[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금호타이어가 연말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2.06%)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가 부채 규모를 줄여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올해 말 워크아웃 졸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목표 주가는 1만6000원으로 제시했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투증권 연구원은 "워크아웃을 졸업하기 전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채권단의 보유지분이 지난해보다 좋아진 실적으로 인해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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