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3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와 소비재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하락한 2009.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상하이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5% 넘게 빠졌다. 애플 납품업체 고어텍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소프트가 3%넘게 빠지는 등 기술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알루미늄공사(찰코)는 지난해 순익이 10억위안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5% 뛰었다. 홍위안 증권의 탕 용강 애널리스트는 "증시 상승세를 견인할 만큼 경제 성장이 뚜렷하지 않다"며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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