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수입증가등으로 소폭 올라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6달러(1.2%) 오른 배럴당 92.72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6센트(0.81%) 뛴 배럴당 107.25달러를 기록중이다. 미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7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20만명보다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다. 반면 12월 실업률은 구직을 단념한 사람들의 증가로 전월의 7.0%에서 6.7%로 낮아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용부문 약세는 유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달러와 약세와 중국의 원유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금값은 저조한 고용 지표로 인해 양적완화 축소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7.50달러(1.4%) 오른 온스당 1246.9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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