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전우근 상주 상무 18세 이하(U-18) 팀 감독[사진=(주)HM SPORTS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내 프로축구 산하 유소년 팀이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이틀 연속 완승을 거뒀다. 포항시와 (주)HM SPORTS 주관 아래 진행되는 한·일 축구 18세 이하(U-18) 스토브리그다. 27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도 한국의 포항스틸러스(포항제철고), 대전시티즌(충남기계공고), 상주 상무(용운고) U-18 팀이 일본 팀에 패배를 안겼다. 일본 세레소 오사카 U-18과 경기를 치른 전우근 상주 상무 감독은 "경기에서 이겼지만 세레소 유스 팀의 패싱플레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였다"며 "향후 우리 팀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태쿄대학교 부속고 이마이니노루 총감독은 "이번 대회가 양국 유소년 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했다. 28일 벌어질 사흘 째 대진은 포항 대 태쿄대A, 대전 대 세레소, 상주 대 오츠고교의 맞대결로 짜여졌다. 대회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