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로 한겨울 추위 녹여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3시 광주은행 김장학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신입직원 20여명은 광주 북구 용두동 주택가를 찾아 연탄 및 보온용품을 직접 배달 했다.

"지역 소외 계층에 1000만원 상당 연탄 및 보온 용품 전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및 보온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3시 광주은행 김장학 은행장과 신입직원 20여명은 광주 북구 용두동 주택가를 찾아 연탄을 직접 배달하면서 따뜻한 온정으로 추위를 녹였다. 광주은행은 이날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연탄 및 전기장판, 이불 등 보온 용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을 전달받은 북구 용두동의 정 모 할머니(77)는 “매서운 추위에다 연탄 값도 만만치 않아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광주은행에서 보내준 연탄과 보온용품으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오후 3시, 광주은행 김장학 은행장과 신입직원 20여명은 광주 북구 용두동 주택가를 찾아 연탄 및 보온용품을 직접 배달 했다.

산타모자를 쓰고 연탄배달에 나선 광주은행 신입직원들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오늘 전달한 사랑의 연탄이 이들에게 정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난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학 광주은행장은 “지역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나눔과 봉사라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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