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24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돌파했다.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일본시간 오전 10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0.9% 상승한 1만6019.73에 거래되고 있다.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토픽스지수도 0.4% 오른 1266.56을 기록 중이다.미국의 개선된 경제 상황 속에 새벽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주식시장 투자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마츠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스트래지스트는 "미국이 내년 글로벌 경제회복을 이끌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개선되면 엔화는 약세를 유지하고, 이것은 일본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닛케이가 1만60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일본 주식시장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해외 매출비중이 절반을 넘는 파나소닉은 1.1% 상승하고 있으며 미쓰비시 자동차는 5% 넘게 오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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