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식재단은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건강한식(食)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건강한식(食) 원정대는 내국인과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원정대원이 전국에 숨겨져 있는 건강 한식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원정대원은 직접 한식 원정 콘텐츠를 기획, 체험해 나가면서 향후 한식 관광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한식 로드 구축에 나서게 된다.건강한식 원정대는 지난 11월 시작된 서류전형부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한식에 대한 열정을 지닌 학생들의 많은 지원이 있었다. 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내국인 및 외국인 대학생 원정대원 4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원정대원들은 약 2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생성한 한식 콘텐츠를 활용해 담당 지역의 여행 정보와 함께 한식 건강지침서 '한식보감'을 제작한다. 또 원정대 활동 기간 중에는 한식을 알리는 사진 및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해 한식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원정대원에게는 임명장 및 수료증이 수여되며, 활동 기간 동안 원정대 활동에 필요한 회의 공간 및 원정대 활동복,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이 외 활동 종료 후 우수한 활동을 선보인 팀에게는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50만원(2팀), 장려상 25만원(3팀)의 상금이 지급된다.김홍우 한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건강한식 원정대는 대학생이 직접 지역을 선정하고 아이템을 발굴해 한식이 세계에 통하는 경쟁력 있는 음식이자 우수한 문화임을 증명하는 활동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원정대 활동이 많은 국민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얻어, 한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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