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직원들 구민에 카메라 사용법 등 강의

탁구교실, 카메라, 역사탐방, 현대미술해설, 어린이 전통놀이 등 다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얼마 남지 않은 이번 겨울방학이 유난히 기다려져요”동대문구 용두초등학교 5학년인 강윤석 어린이는 지난해 동대문구에서 진행한 탁구교실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겨울방학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탁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직원과 구민들 재능기부를 통한 겨울방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민과 겨울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탁구교실 ▲카메라사용법 ▲역사유적탐방 ▲해설이 있는 현대미술 ▲어린이 전통놀이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내년 1월2일부터 2월25일까지 운영한다.

카메라 사용법을 강의하는 이용복 보건기획팀장<br />

탁구와 카메라 사용법은 구청 직원 동호회와 이용복 보건기획팀장이 강사로 나선다.역사유적탐방과 해설이 있는 현대미술과 어린이 전통놀이는 자신이 가진 지식과 역량을 나누고 싶어 하는 구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이용복 보건기획팀장은“구민들 앞에 강사로 나서게 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를 진행하겠다”며 “이번 강의가 사진에 관심있는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재능기부를 통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초·중·고생 및 구민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전화(동대문구 교육진흥과 ☎2127-498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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