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환태평양불임학회 차기 회장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차병원그룹은 차광렬 총괄회장이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9차 환태평양불임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환태평양불임학회는 차광렬 총괄회장과 미국 빌 이(Bill Yee) 교수가 주축이 돼 1996년 발족한 학회로, 2년마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미국 등 환태평양 각국에서 나온 불임과 생식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차 총괄회장은 1984년 강남차병원을 설립한 이래 줄기세포와 불임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1999년 콜롬비아대학 내 뉴욕 CC 불임연구소로 국내 의료를 수출했으며, 2002년에는 LA불임치료센터를 건립했다. 불임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자신감을 얻은 차 총괄회장은 2004년 미국 LA시티에 최대 규모의 LA병원을 인수·설립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미국생식의학회는 '차광렬 줄기세포 어워드'를 제정하기도 했다.한편 2015년 열리는 차기 학회는 명칭을 '환태평양생식의학회'로 바꿔, 차병원 판교종합연구원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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