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년 농업 발전 도약을 위한 농촌 직원 역량강화 과제를 발표,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8개 틈새작목 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해 농촌지도직 공무원 18명이 8개 팀으로 구성,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팀별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팀별 과제는 ▲유채 경관단지 활용 방안 ▲양파 노균병 방제대책 ▲틈새작물 삼채(三菜) 개발 ▲무안 특산물 가공 활용 방안 ▲달래 상품화 방안 ▲콩 생산단수 증대화 방안 ▲세발나물 안개분수 시스템 도입 ▲양파 기계정식 멀칭 재료별 생산량 실증 등이다.군은 이에 따라 팀별로 1㏊의 면적에 시범포를 만들어 무안지역의 양파, 유채, 삼채, 세발나물, 달래 등이 지역 특화작물로 재배 가능한지 실증재배를 통해 농가에 보탬이 되는 소득단지화 할 수 있도록 특화작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나억수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농촌지도사의 마인드를 배양하고 전문화를 통해 특화작목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 우리 농민이 잘사는 부자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후 온난화로 인한 양파 재배 상한선이 북상할 것에 대비, 이 실증 재배를 통해 양파 대체작목 개발에도 애쓰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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