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1000배 빠른 5G, 추진전략 연내 세운다'

미래부, 19일 '차세대 5G통신기술' 전문가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오는 1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미래부는 17일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5G 이동통신 선도전략안'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며, 노원일 삼성전자 수석,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 등이 발표한다.5G는 현재 최신 기술인 4세대 이동통신(4G)인 롱텀에볼루션(LTE)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통신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 내 관련 기술 개발이 글로벌 경쟁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5G 이동통신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산·학·연·관 이동통신 전문가를 중심으로 5G 전략기획단을 운영해 ▲5G 서비스 발굴 ▲표준화 협력 및 글로벌 공조 ▲도전적 R&D 추진 ▲스마트 생태계 조성의 4대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2020년까지 이동통신 장비시장 점유율 20%, 국제 표준특허 경쟁력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5년까지 'pre-5G' 기술 시연, 2018년 시범 서비스, 2020년에는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미래부는 "5G 이동통신 추진전략에 따른 비전과 목표, 서비스 실현을 위해 '5G 포럼'을 중심으로 역량을 총결집하고, 전략적 표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추진 체계를 확립해 연구개발(R&D), 국제 표준화 공조 협력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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