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8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손잡고 전국 1148개 매장을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시범실시 매장'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은 전국 50개 이상 체인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업체와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 가운데 선정됐다. 참여 업체는 놀부, 병천아우내식품, 봉추, 영일유통, 오니규, 이바돔, 이학, 토다이코리아 등 8개다.이들 매장은 대표 메뉴 조리법과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나트륨이 높은 음식의 경우 조리법을 조정해 나트륨 함량을 기존보다 4~24% 낮추게 된다. 메뉴판에는 나트륨을 줄인 음식의 총 열량, 나트륨 함량 등의 영양성분도 함께 표시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범 매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범 업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나트륨 저감화 운동이 외식 문화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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