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수산물 시식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진행된 시식행사에 참석해 넙치, 전복 등 우리 수산물을 시식하고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잘못된 정보로 우려가 있는데, 좀 더 홍보를 강화해 이런 불안감을 불식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시식회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및 청와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ㆍ서ㆍ남해 각 지역의 과메기, 넙치, 고등어, 굴 등 제철 수산물을 회와 찜 형태로 선보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수산물 판매액은 전년에 비해 약 10%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사능 오염 우려가 큰 명태ㆍ고등어 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소비자 반응이 민감한 활어전문 횟집의 경우 판매액이 약 16% 감소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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