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중국 저장성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또 발생했다.7일 저장신문망(浙江新聞網)에 따르면 저장성 위생청은 전날 후저우시 안지현의 위 모(30세·남)씨가 H7N9형 AI 환자로 판명돼 저장대학부속 제1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안지현에서는 지난달 27일에도 장 모(57세)씨가 H7N9형 AI 환자로 확진됐으며 이번에 감염자로 판명된 위씨는 장씨의 사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 들어 저장성에서 발생한 AI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월 감염자 판정을 받은 자싱 씨는 숨졌다. 이에 앞서 홍콩 위생국도 지난 2일 36세 인도네시아 여성 가사도우미가 홍콩의 첫 H7N9형 AI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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