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한그루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한그루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명훈)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지금 22살이다. 사실 어릴 때는 25살에 결혼하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한그루는 "극중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이다. 내 대사 중에 '이래서 결혼하기 싫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런 것들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결혼을 통해 사랑이 완성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결혼은 3년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다양한 세대의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그려낸 작품.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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