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서출신 (주)세화엔스틱 고병석 회장 1000만원 부안군에 기탁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하서면 출신의 기업인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지정기탁 해 부안 사랑의 나눔 온도를 높였다. (주)세화엔스텍 고병석 회장은 고향의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위탁아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부안군에 지정기탁 했다.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인 고 회장은 부안초등학교 졸업 이후 맨몸으로 인천으로 상경해 35년 전통의 환경관련 벤처기업 (주)세화엔스텍 을 설립하여 경영하고 있다. 고 회장은 2년전 부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재)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했다. 고병석 회장은 “작은 정성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지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비록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은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고향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이 내년 1월말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고 회장과 같은 분들이 많이 나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온정이 넘치는 부안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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