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생활이 어렵고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27일부터 3일간 구례군 친환경농업시험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공님)를 비롯한 관내 여성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고, 특히 구례군과 자매결연 중인 일본 나가사키현 운젠시의 주부 19명이 김장담그기 일정에 맞춰 구례를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배추 5,500포기로 봉사자들이 직접 양념을 만들어 완성한 김장김치 700상자는 읍 · 면 사회복지사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정, 취약계층 등 7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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