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2년 만에 프로야구 해설위원 복귀

이순철[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순철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이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내년 시즌부터 SBS와 SBS ESPN에서 마이크를 잡는다.SBS ESPN은 이 위원이 30일 오후 2시 SBS ESPN에서 생중계하는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 중계방송에 출연해 복귀 소감을 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설위원 복귀는 2년만이다. KIA 수석코치 역임 전까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한 이 위원은 거침없는 지적과 자신만의 분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카리스마로 많은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SBS ESPN 측은 “할 말은 하고, 뒤에서는 선수들을 어머니처럼 챙기는 스타일이 ‘진짜야구’라는 우리 중계 슬로건과 맞아떨어졌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5년 KIA의 전신 해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 위원은 입단 첫 해 신인왕을 거머쥐는 등 ‘타이거즈 왕조’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뒤에는 LG, KIA 등에서 감독,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