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나영석 PD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일명 '여의도 연구소'의 실체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나영석 PD는 26일 오후 2시 서울 토즈 신촌 비즈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 기자간담회에서 "여의도 연구소는 실체가 없다. 잘못 알려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의도 연구소는 이명한 CJ E&M 제작기획총괄 국장, 나영석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과거 KBS 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목모임으로 알려졌다.나 PD는 "이우정 작가나 신원호 PD, 그리고 이명한 PD까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서로의 기질이나 서로가 생각하는 톤이 비슷하다"며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큰 줄기는 비슷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휴머니즘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공통된 우리 4명의 관심사"라며 "찌질한 인간이든 평범한 인간이든, 또 대단한 사람 속에서도 한 꺼풀 벗겨보면 우리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이다. 아주 평범한 시민들 속에도 그런 사람에 대한 관심 같은게 우리가 그동안 했던 프로그램의 중심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이견 없이 다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작업도 편하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꽃보다 누나'는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소재로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나영석 PD가 내놓은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으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출연한다. 이서진에 이은 차기 짐꾼은 '국민 동생' 이승기가 맡는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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