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5센트(0.8%) 하락한 94.09달러를 나타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센트 하락한 110.98달러를 기록중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중동의 지역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유가도 하락 압박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란 원유 수출 정상화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하락 폭은 제한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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