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 오산면은 지난 18일 오산면 가곡마을에서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사회단체 회원과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김장 담그기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첫눈이 오는 추운 날씨임에도 의정부2동장 및 사회단체장, 오산면 주민 등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10kg들이 53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한편 동시에 진행된 오산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도 사전 주문을 포함, 30여 가지 품목에 16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김경희 의정부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해 준 오산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여종우 오산면장은 “자매도시의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면에서는 앞으로도 자매결연도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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