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 평균 86.8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30일~10월15일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5곳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유치원 1710곳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평균 86.8점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조사 때보다 1.8점 상승한 수치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0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와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 형태로 운영한다.영역별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방문 교육 후 조리원의 위생수준 개선도와 어린이 교육 만족도가 각각 89.6점, 88.4점으로 높았다. 센터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의 활용 정도와 만족도 평가에서는 교육 자료(86.5점), 홈페이지 제공 정보(81.4점), 표준 레시피(79.9점), 식단(78.2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응답자의 94.2%가 센터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93.5%는 센터를 주변 시설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2년 전(88.2%)에 비해 5.3%포인트 올랐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층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