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제19차 UN기후변화협약(UNFCC)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중동북유럽 6개국의 80여 개 발주처와 국내 14개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부유럽 그린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매스, 상하수도, 폐기물, 대기 분야의 ‘프로젝트 상담회’와 함께 EU 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방안 등이 논의된다.이번 행사에는 EU 기금 최대 수혜국인 폴란드를 비롯해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의 발주처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오는 2020년까지 폴란드는 최대 730억 유로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역시 각각 100억 유로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아 환경·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참가 기업은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KC코트렐, 코비, 일신종합건설, 에코에너지홀딩스, 선진엔지니어링, 한국워터테크놀로지, 엑센, 삼진정밀, 동우옵트론, 녹원종합기술, IBE 코퍼레이션 등이다.코트라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중동부유럽 그린 프로젝트 파트너십 행사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주최국이자 EU 기금 최대 수혜국가에서 열리는 민간협력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유럽의 호랑이 폴란드를 거점으로 인근 중동부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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