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김성균 폭풍 애교, 이 남자 어쩌면 좋지?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성균이 폭풍 애교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윤진(도희 분)의 남편 삼천포(김성균 분)가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나정(고아라 분)의 집 냉장고를 뒤지는 삼천포에게 윤진은 "어서 안 오고 뭐하냐. 왜 냉장고를 뒤지냐"며 "우리 신랑, 남의 집에서도 우유 찾네"라고 말했다. 친구들이 야유를 보내자 윤진은 "야, 어리잖아. 우리보다 두 살 어리지 않나"라며 "우리 자기는 흰 우유는 안 먹는다"고 삼천포의 편을 들었다.이어 "우리 자기 몇살?"이라고 묻자, 삼천포는 눈을 깜빡이며 손가락을 들고 "삼십칠살입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많은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성균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완벽한 변신을 꾀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타이니지 도희와의 티격태격 커플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이다.한편 '응답하라 1994'는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와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드라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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