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왕중왕전’ 12월 화순서 열린다

[아시아경제 김영균]화순군-대한씨름협회 협약 체결…내달 3~6일 하니움체육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2일 대한씨름협회(협회장 박승한)와 ‘2013 씨름 왕중왕전 대회’ 협약식을 가졌다.이 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KBS한국방송, 화순군, 화순군의회, 화순군체육회, 화순군씨름협회가 후원하고 스타 씨름대전과 대학-일반 통합 체급별 왕중왕전으로 하니움체육관내 특설링에서 12월 3~6일 4일간 펼쳐진다.첫날(12월3일) 스타 씨름대전, 올드스타 경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대학-일반부 태백·금강급 왕중왕전, 셋째 날은 대학-일반 한라급 왕중왕전, 마지막 날에는 대학-일반 백두급 왕중왕전이 열린다. 이 대회는 KBS한국방송사와 KBS N 주관으로 4일간 방송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씨름의 불모지인 화순에서 처음 실시되는 대회이지만 KBS 공중파 방송을 통해 우리 군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선수단이 우리 군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씨름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