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니 드론 기술결함 탓 추락… 격추 아니다'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자국의 드론(무인항공기)이 격추됐다는 하마스 주장을 부인했다고 영국의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의 무장단체는 소형 드론을 격추해 포획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스라엘공군(IDF)은 드론 추락은 기술 결함 때문이라면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은 BBC에 “오늘 오전 ‘스카이 라크’ 미니 드론이 기술 결함 때문에 추락했을 뿐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이 격추시킨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하마스의 무장조직인 이즈 알 딘 카삼여단은 자기들이 드론을 격추해 수거했다고 주장했다.하마스는 가자기구 북부의 자발리야에서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지난 5월에도 동일한 모델의 드론이 추락해 이스라엘군이 12시간의 수색 끝에 수거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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