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페이스북이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19센트를 웃도는 25센트로 발표했다. 3분기 모바일 광고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2분기 4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바일 광고 비중이 4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7센트, 총액 4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2분기에는 주당 2센트, 총 5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오후 4시21분 현재 페이스북 주가는 정규장 종가 기준 12.73% 오른 55.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정규장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49.01달러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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