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가정 2블록 분납임대주택 586가구 추가모집

인천가정2블록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 2블록 분납임대주택 800가구 중 586가구 대해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입주시까지 납부해야 하는 입주 중도금을 전액 입주잔금으로 이월하도록 해 무주택 청약자들의 중도금 마련에 대한 자금부담을 해소했다.입주 시까지 필요한 초기분납금은 시중 전세시세의 90%이하로 저렴한 수준이다. 향후 4년마다 납부하는 중간분납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더욱 낮아지는 구조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납임대주택은 586가구 전용면적 74㎡·84㎡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청약자격도 무주택세대주로 완화해 11월초 추가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은 인천가정2블록 추가모집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또한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통해, 평형·타입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대 1800만~2800만원까지 전환 가능해 월임대료를 25만원대로 조정할 수 있다. 11월5일로 예정된 입주자모집에서는 주택형 구분없이 접수를 받아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순번을 배정할 계획이다. 계약체결 일정에 순번에 따라 본인이 직접 동·호를 지정할 수 있다.11월11~12일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신청접수 가능하고, 11월13일 당첨자 순번발표, 11월14~15일 당첨자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계약체결은 당첨된 순번에 따라 11월25~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주택공급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및 분양홍보관(032-890-5880)으로 문의하거나 LH홈페이지(www.lh.or.kr) 내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관심고객 상담을 위해 인천 남동구 논현동 LH 인천지역본부 4층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인천가정지구 인근 LH 루원사업단에도 10월29일~11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임시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최근 LH에서 공급하고 있는 분납임대주택은 초기 분납금과 임대료가 시중 전세가보다도 저렴하고, 분양전환 조건도 입주자에게 유리한 면이 많아 무주택 서민에게 최적화된 주택유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분납임대주택은 최초 입주시 임대주택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산정된 ‘최초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최초 주택가격의 30% 지분인 초기분납금만 납부하고 입주한 이후 4년, 8년에 각각 20%, 10년차에 30% 지분을 납부하면 최종 소유권 취득하는 주택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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