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정 ‘매생이’ 식도락가들로부터 각광

완도어민들이 매생이를 수확하기위해 대나무발을 깔고있다.

“고금, 약산도 어민들 매생이 포자 자연채묘작업에 구슬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 약산도 어민들이 매생이 포자 자연채묘를 위해 썰물때에 맞춰 대나무발 깔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나무로 엮은 매생이 발을 수심이 얕은 바닷물에 담가둔 상태로 약 30일 가량이면 대나무에 포자가 달라붙는 자연채묘가 이루어지며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매생이 수확이 시작된다. 매생이는 갈파래과에 속한 녹색 해조류이며 남해안 청정바다에서만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건강식품이다. 완도 청정 매생이는 찰기가 더하고 특유의 해조류 향과 맛은 전국의 식도락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애주가들의 숙취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완도군에서 1,800여톤을 생산해 100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2,0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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