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고장 비판'

블룸버그통신 보도, '30분 경제' 프로그램 통해 익명의 휴대전화 수리공 말 인용해 방송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23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노트의 제품 고장을 지적하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영방송이 지적한 내용은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가 하루 서른 번에 가까운 고장을 일으키고 메모리칩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은 '30분 경제'로 CCTV는 익명의 휴대전화 수리공의 말을 인용했다"고 전했다. 이도훈 CIMB그룹 홀딩스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큰 외국 브랜드들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CCTV는 삼성을 포함해 애플, 다농, 폴크스바겐, 스타벅스 등 글로벌기업들의 중국 내 활동을 차례대로 비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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