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네트웍스 자회사 LCNC가 운영하는 모바일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매장 '컨시어지'는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T월드·컨시어지 매장에서 '장롱 속 IT기기를 깨워라'는 슬로건 아래 '렛미잇(Let美I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휴대폰을 비롯해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장롱 속 보관중인 중고 IT기기를 매장으로 가져온 고객은 해당제품의 가치를 보상받거나, 최신 스마트폰 구입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컨시어지 관계자는 "4600만 휴대전화 가입자 시대에 가정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 휴대폰만도 1000만대가 넘는다"며 "폐 휴대폰 한대당 최소 2500원 가량을 자원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전국민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렛미잇 캠페인은 T월드·컨시어지 명동점을 비롯 종각, 건대, 구리, 신촌, 대학로, 일산웨스턴돔, 광주충장로, 창원, 안산, 홈플러스의정부, 롯데중동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컨시어지는 또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10월28일~11월3일(건대점), 11월4~8일(명동점), 11월11~15일(종각점)에서 잠들어 있는 IT기기 깨우기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어 맥북에어, 넥서스7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컨시어지는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유통 자회사 LCNC가 운영하는 ICT 매장이다. 고객 체험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업계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국내 최다 휴대용 디지털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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