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내달 5일까지 ... 올해 생산량 조곡 6,515톤"[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국 최고 브랜드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읍 단풍미인쌀 수매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5개 읍면(신태인, 감곡, 영원, 이평, 고부) 단풍미인쌀 생산단지에서 산물벼 형태로 수매하며 내달 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단풍미인쌀 생산량은 조곡(나락) 6천515톤(40kg 기준 16만2869가마)이다. 시는 수매 시 알곡의 여문 정도와 색상, 수분 함량 등 단풍미인쌀 원료벼의 품위검사도 실시한다. 또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을 최종적으로 측정해 그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수매한 후 저장·관리한다. 시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6% 미만이면 1등급, 6~6.5% 미만은 2등급, 6.5%이상이면 3등급에 해당된다. 시는 이번 수매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단풍미인쌀 재배단지 포장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련 업무에 30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 중 위촉된 전문검사원 5명과 단풍미인쌀 재배단지 품질관리원 22명이 참가해 타 품종이 섞여 있는지와 이모작과 도복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생기 시장은 본격적인 수매에 앞서 농가 및 관계자들에게 “ '전국 최고의 쌀'이라는 재배농가의 자부심과 사명감, 철저한 재배매뉴얼(18가지) 준수로 어느 해보다 고품질의 쌀 생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세심한 도정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최고의 단풍미인쌀로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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