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여수시장 “인류 해양문화 새 역사 쓸 터”

"국제 해양관광레저스포츠교육문화 수도 건설에 모든 열정 바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충석 여수시장은 23일 “세계4대 미항 여수가 인류해양문화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30개국 70개 도시가 참가한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컨퍼런스홀에서 국내·외 언론 및 외신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곽영훈 세계시민기구회장, 실크로드지구촌연합회장 노리오 야마모토 박사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수는 이번 포럼에서 선사시대부터 동북아 해상실크로드의 중심도시였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공인했으며, 세계무역항으로써의 충분한 역량을 알렸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국제행사 개최역량을 높이 평가받게 됐다”며 포럼개최의 고무적인 성과에 대해 만족했다.특히 그는 “여수가 해상실크로드의 중심에서 해양문화를 창조하는 선두주자로서 육상루트를 해상으로 연결시켜 해양을 넘어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여수를 시발점으로 한 新 해양실크로드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했다.더불어 “세계박람회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 성장 동력산업인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해상실크로드를 독자적인 문화 컨텐츠로 선점함으로써 이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과 실크로드 도시들과 연계한 문화·경제·관광·교육 등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여수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우수한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국제 해양관광레저스포츠교육문화 수도 건설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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