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포켓 비타임 '미니서플리' 2만개 판매 돌파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 포켓 비타민 '미니서플리'가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출시 1개월 만에 2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서플리가 단기간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는 데에는 포켓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의 차별점이 주효했다.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이 4주분 위주로 출시된 반면에 미니서플리는 6일 분량으로 소포장 출시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장벽을 낮췄다. 제품 문구와 디자인도 큰 인기에 한몫 했다. 난해한 건강기능식품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하늘하늘 슬림핏이 부러운 날', '컨디션에 노란 불 들어온 날',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 등 상황별 제품의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어체 형식의 이색적인 슬로건을 제품에 표기했다. 또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상황별 느끼는 감정과 느낌을 그려낸 것도 특징이다.김송수 CJ제일제당 미니서플리 마케팅 담당 부장은 "소포장 제품이라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미니서플리를 일반적인 비타민 제품들과 차별화하고, 주 타겟인 2030 여성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보인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