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유플러스가 6%대 급등세다. 최근 일었던 실적 및 투자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21일 오후 2시14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장보다 750원(6.55%) 오른 1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 3.15%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현재 모건스탠리 창구 등을 통한 외국계 순매수 합은 29만5700주.문지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그간 우려가 컸던 실적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일회성비용 외에는 괜찮을 것"이라며 "번호이동 시장은 지속적으로 순증 중이고,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도 1% 후반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소폭 하회한 영업이익 142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 2년간 미정산돼 오던 SMS 정산수수료를 이번 분기에 정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ARPU 및 가입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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