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사업자등록 의무화' 개발자들 집단 대응 나서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 앱스토어가 개발자들에게 사업자등록을 의무화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개발자들이 집단 행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트위터에는 "금번 앱스토어 사업자등록 의무화 정책으로 어처구니가 없으시거나, 개발을 접으셨거나, 개발을 접을 계획이신 분들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vfor****)"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이분 한번 연락해보시는 게…. 아마 클리앙에서 가장 먼저 접으신 분일 겁니다"(@Ulg***), "보냈습니다" (@kys_******), "지금 당장 월말 등록 예정이던 앱을 어찌할까 고민 중"(@bohemian*****), "저요"(@gol***) 등 움직임에 동참하는 글들이 상당수 이어졌다. 애플은 최근 개발자가 앱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앱)을 등록할 때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정책을 바꿨다. 이에 따라 국내 앱스토어에 앱을 판매하는 개발자는 소득세를 물게 되며, 앱을 다운로드할 때는 10%의 부가세가 붙게 될 전망이다. 통신판매사업자 등록도 연 4만5000원의 비용이 요구된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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