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퍼스티지 키즈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래미안 강동팰리스’에 입주한 맞벌이 주부 이 모씨(35)는 요즘 아침 출퇴근 시간이 한결 편해졌다. 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이 있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1층에 마련돼 있어 엘리베이터만 타면 1분 이내로 등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린이집 내부 시설도 친환경 자재와 시스템, 전용 식당과 특별활동실을 별도로 갖추는 등 일반 구립 어린이집보다도 월등히 우수하다. 또한 외부사람들의 출입이 쉽지 않은 철저한 보안시스템 덕분에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아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 씨는 “비용부담이 적은 구립 어린이집이 바로 집 아래에 있어 아이 키우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최근 보육의 편의성이 주거지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반 아파트가 아닌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구립 어린이집이 설치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연면적 448㎡,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최근 강동구와 단지 내에 구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권을 보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단지 내 어린이집은 특이할 만한 시설은 아니지만 민간 어린이집이 아닌 구립 어린이집이 주상복합 아파트에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선 입주자들의 배정 혜택으로 인해 대기시간만 평균 10개월인 구립 어린이집을 손쉽게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1층에 어린이집이 설치돼 통학시간이 따로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집 교통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운영주체가 자치단체여서 신뢰도가 높고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추가 부담금 등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금번 강동 래미안팰리스에 적용되는 어린이집은 래미안에서 올해 새로 개발한 어린이집 모델이 적용돼 일반 구립 어린이집 시설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위생적인 주방시설과 전용 식당이 있고, 영유아 화장실과 연결된 넓은 보육실, 친환경 마감자재와 첨단 보안 · 스마트 ·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외부통제 시스템과 최첨단 보안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는 데에도 탁월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터 2곳을 비롯해 보행로 인근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질 뿐만 아니라 키즈룸 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꾸며질 전망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교육 프로그램, 안정성과 관련된 부분은 아파트보다 더 아파트답게 지어질 예정”이라며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보육환경이 우수한 구립 어린이집 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40대의 신혼부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오고 있어 분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