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년 대비 취업인원 264% 증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S등급) 선정, 1억2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가 평가하는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S등급)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평가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8월31일까지 5개 분야(▲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취업상담과 알선 ▲공공일자리 ▲창업지원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13개 항목 32개 세부지표에 대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는지를 평가했다.평가방법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한 1차 서면평가과 2차 현장평가 결과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도봉구는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S등급에 선정돼 1억2000만원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도봉구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및 각종 판매행사를 개최했다.또 사회적경제기업 설명회와 교육, 각종 언론보도 등 적극적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발굴·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취약한 고용 여건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자리센터 활성화, 고용안정을 위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등 다방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취업인원 264% 증가, 구인기업 등록실적 324%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도봉구는 민간분야 뿐 아니라 공공분야에도 공공일자리 참여자 확대 와 민간일자리 취업지원 강화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또 구는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소상공인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등 일자리 및 창업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협력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의 열악한 고용인프라 및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달성한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도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 구민이 행복한 복지도봉을 만드는 데 앞장섬으로써 구민에게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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