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3 청년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가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캠퍼스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올림픽에 비유되는 '2014 ITU 전권회의' D-365를 기념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개최됐다.참가자는 각각 의장, 부의장 및 48개 이사국을 대표해 '전자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방안'을 의제로 각 국의 입장을 발표하고 서로의 외교 역량을 겨뤘다.평가는 국제회의 및 실제 ITU SG(스터디그룹)에서 활동 중인 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학생들의 토론 과정을 발표력, 영어능력, 논리적 설득력, 협업능력 및 참여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제에 대해 참가국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해 객관적으로 대변한 우수 참가자 6명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KAIST 총장상 ▲KAIT 회장상 ▲SKT, KT, LG U+ 대표이사상 등이 수여됐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차세대 ICT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며 "내년에는 ITU 전권회의와 연계해 세계 각 국의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확대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과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원)생 참가자 50여명, 참관단 4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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