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세금 반환보증상품 인기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접수 현장을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두산건설이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으로 내놓자 800여명이 몰려들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난 속에 보증금 반환보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전세물량을 선호하는 서민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해준다.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받은 1차분 253채의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12일 공급과 동시에 800명이 몰렸고 이중 상당수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김기돈 대한주택보증 영업기획실장은 "이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를 통해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에 입주하는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서민주거 안정과 전세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대주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입주혜택까지 맞물려 서울·경기지역 세입자가 대거 몰렸다"며 "일시에 고객이 몰리면서 2시간 이상 줄을 서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며 고 밝혔다.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의선 탄현역과 아파트 단지가 육교로 연결돼있는 최고 59층 2700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다. 전세보증 대상인 전용 120㎡ 전셋값은 평균 2억3000만원대로 저렴한 수준이다.이밖에도 공용관리비가 지원돼 관리비는 월 평균 15만원(올 7월 기준) 수준이다.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기쿡탑, 전동빨래 건조대 등 빌트인 가전이 구비돼 있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돼 공덕역까지 급행 이용시 30분, 서울역은 4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굿 디자인'에도 선정됐다. 현재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선착순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1566-2700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