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 직원들이 해외드라마 전문 VOS서비스 '망고채널'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는 보고 싶은 해외 드라마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VOD 서비스 '망고채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 CNS가 국내 최초로 해외 드라마에 특화된 전문 VOD서비스(Video On Demand)를 선보인다.LG CNS는 해외 드라마 전문 VOD 서비스 ‘망고채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워너브라더스, 폭스, 영국 BBC의 3개 해외 메이저 방송사 판권을 확보해 국내 VOD 서비스 중 가장 많은 1700여 편의 해외 드라마 VOD를 제공한다. 국내의 기존 VOD서비스가 평균 60여개 시즌의 해외 드라마 콘텐츠를 보유한 것에 비해, 망고채널은 40개 타이틀, 90개 시즌을 보유해 50% 이상 많은 작품수를 확보했다. BBC의 ‘영 닥터스 노트북’와 ‘위민 인 러브(Women in Love)’와 같은 국내에 방영된 적 없는 인기 타이틀도 포함된다. 지속적으로 제휴 방송사와 해외 드라마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또 망고채널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화질을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어볼 수 있는 엔스크린 이용환경을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화질부터 고화질까지 화질 수준 등에 따라 편당 590원부터 1390원까지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드라마를 시즌으로 구매하는 경우 30~50%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또 ‘유튜브’ 등에 쓰이는 ‘어댑티브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끊김없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유무선 네트워크 속도환경에 따라 전송하는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완벽한 엔스크린(N-Screen) 서비스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든 휴대용 장치나 운영체제에 상관 없이 VOD를 보던 곳부터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 집에서 스마트TV로 보던 드라마를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연속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시청 중 클릭 한 번으로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변경할 수 있어 어학 학습 효과도 뛰어나다. 모바일 저작권 관리도구(DRM)를 다양한 기기에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에 동시에 적용한 LG CNS의 기술력이 주효했다.PC는 홈페이지(mangochannel.com)를 통해,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망고채널’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애플 iOS용은 연내 서비스 예정이며, LG스마트TV에서는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최문근 LG CNS GRU마케팅 사업부문장은 “LG CNS의 IT 기술력을 통해 가장 많은 해외 드라마 VOD를 가장 편리하고 쾌적하게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LG CNS는 망고채널의 B2C 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 제조사 등의 앱스토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B2B2C, 방송사 등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B2B 등 다각도의 해외 드라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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