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13일 오전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연중 진행되는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마라톤대회는 지난 4월 개최된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에 이어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서울대회를 성료함으로서 마침내 전국 5대 도시를 물들인 핑크빛 릴레이를 완주했다. 서울대회에는 1만여명 이상의 핑크리본 마라토너가 참가해 여의도 일대를 가득 채웠으며, 아이오페와 미쟝센의 전속모델인 고소영과 유아인,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올 한해 지역대회를 순회하며 선포된 유방자가검진 실천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 애(愛) 333'의 포토세션이 진행됐다. '아리따운 내 가슴 애 333'은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고자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개발한 실천슬로건이다. 더불어 대회 현장에서는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한 헤라(HERA),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 브랜드들의 부대행사와 함께 다문화여성 및 유방암 환우회의 공연, 공병으로 만든 핑크리본 조형물 전시 등의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기업으로서 여성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대회 진행을 통해 참가비 전액과 아모레퍼시픽의 매칭 기프트, 협찬사 기부금 등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해 왔다. 이에 2001년부터 올해까지 약 24만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그 결과 690여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 지원, 약 2만6000명 대상의 무료 유방암 예방검진 뿐만 아니라 약 600회의 전국 순회 유방건강강좌가 진행되는 등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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