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의 첫째 딸 우본랏 라차깐야 공주, BIFF 방문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태국의 공주 우본랏 라차깐야 공주가 방문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8일, 부산 파크 하이야트 호텔 볼룸에서 개최될 '태국의 밤'(Thai Night)에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첫째 딸이자 영화 배우로도 활동중인 우본랏 라차깐야 공주가 참석하는 것. 2009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태국의 밤'은 태국 상무부가 한국과 태국의 교류 증진과 태국 로케이션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특히 이 행사를 주재하는 우본랏 라차깐야 태국 공주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우본랏 라차깐야 태국 공주는 '태국의 밤'에서 자국의 영화산업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는가 하면, 올해 55주년을 맞는 한태 수교를 기념해 한태 영화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감사패 또한 수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태국의 밤' 행사에는 태국 유명 영화감독인 논시 니미붓을 비롯, 토니자 주연의 영화 '똠얌꿍'의 공동작가인 콩뎃 짜투란라사미, 국제적 관심을 모은 태국영화 '원더풀 타운'(Wonderful Town)의 아팃 아사랏 감독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또 태국영화 역사상 첫 1천만 관객 동원을 기록한 영화 '피막 프락카농'(PeeMak Prakanong)이 공식 초청돼 영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며 '태국의 밤'은 8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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