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사장 참석 예정…신제품 성공에 전사 역량 집중
팬택이 오는 10일 베가 LTE-A 후속작으로 5.9인치 대화면, 필기구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팬택이 오는 10일 5.9인치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휴대폰 시장에서 재기를 노린다.1일 팬택에 따르면 10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5.9인치 대화면과 필기구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이날 행사에는 최근 부사장에서 승진한 이준우 사장이 참석해 기조 발언을 할 예정이다. 박병엽 부회장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는 만큼 팬택의 향후 방향과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팬택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박 부회장 사퇴, 직원 30% 무급휴직 실시로 혼란스러운 사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신제품 성공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인다. 구체적으로는 월 15만대 이상을 판매해 4분기에는 반드시 흑자전환한다는 게 목표다. 이 제품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LG전자 G2 등과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통 3사에서 모두 출시되는 팬택의 첫 번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스마트폰인만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팬택은 최근 영화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신제품 TV 광고 촬영도 마친 상태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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