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9소방헬기, 무등산 벌쏘임 환자 신속 이송

“무등산 신선대 부근…소방헬기로 병원 이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지난 26일 무등산 신선대 부근에서 발생한 벌쏘임 환자를 119소방헬기로 조선대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2시10분경 무등산 신선대 부근을 지나던 등산객 이모(여? 50세)씨가 벌에 쏘여 머리 통증을 호소하자 일행이 119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신고가 접수되자 119종합상황실에서는 무등산119산악구조대를 출동시키고 환자의 급성 알레르기반응에 대비해 소방헬기의 이륙준비를 통보했다. 출동 중이던 산악구조대의 현장 도착 소요시간이 2시간으로 예상되자 소방헬기가 이륙해 이 씨를 조선대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8월말 기준 벌 관련 구조출동 건수는 1,100여 건으로 동물 관련 구조출동의 71%를 차지하고 있다”며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여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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