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보안솔루션 전문기업 터보테크가 IT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부각한 빅데이터 사업에 뛰어든다.터보테크는 오는 10월15일 임시주총을 개최해 사업다각화에 따른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빅데이터 전문기업 씨이랩의 이우영 대표를 사내이사로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씨이랩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소 상인들에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추천하고 타겟 마케팅을 제공하는 '구피'를 운영하는 빅데이터 기업이다.터보테크 관계자는 "이우영 대표를 이사로 영입해, 기존 터보테크의 솔루션 기술에 씨이랩이 노하우를 시너지화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업본부를 출범함으로써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빅데이터 경쟁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우영 대표는 경기도가 정보화 최신 트렌드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비전 및 기본계획'의 자문을 맡아왔다.김문수 지사는 지난 6일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 컨퍼런스’에서 "공공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 데이터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히기도 했다.터보테크가 이 대표를 이사로 영입해 향후 경기도가 추진 중인 빅데이터를 활용을 위한 데이터산업 인력 양성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빅데이터 연관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터보테크는 빅데이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평균 40%씩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2014년에만 6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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