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돈주 사장, 39만원 갤럭시 기어 비싸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실장은 25일 "갤럭시 기어는 시장에서 가장 적정한 가격이 얼마인지 내부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며 "현재 가격은 적정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기어 가격은 39만6000원이다. 갤럭시 노트 3 등 삼성 스마트폰과 연동해 쓰는 제품으로 일각에서는 액세서리치고는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갤럭시 노트 3도 전작 대비 성능이 높아졌지만 국내 출고가는 2만원 낮아졌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이 사장은 "갤럭시 기어에 대한 반응은 좋은데 실제 판매 수량이 얼마나 나올지는 예상할 수 없다"며 "새로운 카테고리인 만큼 조금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 기어의 국내 유통 방식과 관련해 이종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전무)은 "삼성 유통망과 통신사 직영 대리점에서 판매되며 묶음 판매 여부는 통신사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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