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매출은 450%나 증가해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지난 추석기획전 기간 동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지난해 대비 14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여행상품 매출은 450%나 커졌다.이는 3일뿐이었던 작년 추석연휴에 비해 올해 추석은 5일부터 최장 9일 연휴가 가능했기에 여행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연휴 동안 이용 가능한 국내 도심 호텔, 리조트 및 제주도 항공권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 이 기간 여행 카테고리 베스트상품은 추석연휴 때 이용가능 한 ‘티웨이 편도항공권’ (8000장 판매), ‘해운대그랜드호텔’ (1266장 판매), ‘STX리조트’ (1101장 판매), ‘아쿠아플라넷 제주’(6098장 판매) 등으로 대부분 국내의 관광지 관련 상품 및 숙박시설이 차지했다. 비교적 긴 추석연휴를 이용한 장기 해외 여행객도 증가했지만, 고향을 갔다 오고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소셜커머스를 통한 국내 휴가를 계획, 도심 호텔을 이용하거나 제주도 등의 국내 여행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티몬 측 설명이다.한편, 추석기획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송상품(스토어)도 전년 대비 20%의 매출 신장을 보이며 호조를 보였다. 베스트상품은 1~4만원대로 선택이 가능한 견과류 ‘넛츠미 선물세트’(7만4786개 판매), 1~9만원대의 ‘정관장 홍삼 선물세트’(1만1940개 판매) 등으로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기능식품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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