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라인 출하 보다 낮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플이 회계연도 3분기인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약 34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추산됐다. 18일(현지시간) 9to5 맥 등 외신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2013년 3분기(애플 회계연도 기준 4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가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는 애플이 3분기에 345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해, 1년 전 2690만 대보다 2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3100만 대로 예상한 시장 컨센서스버다 11% 높은 것이다. 그러나 삼성의 갤럭시 라인의 4700만대 출하보다 낮은 수치다.이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 판매량 증가는 새로운 iOS7에 대한 사용자 반응에 달렸다. iOS7은 아이콘을 실제 사물과 비슷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하는 스큐어모피즘을 버리고 3차원(3D) 효과를 없애 평평하고 단순한 외양과 느낌(look and feel)을 주는 디자인 방식이 적용됐다. 컨트롤 센터가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가 화면 하단에서 컨트롤 센터를 불러와 밝기와 음량 조절, 음악 재생, 에어플레인 모드와 방해 금지 모드, 블루투스, 플래시 기능 등의 각종 설정을 곧바로 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 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에어드롭 기능도 지원하며 카메라, 음성인식기능 시리의 성능이 강화됐다.한편 이날 호주를 시작으로 영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와 5C의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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