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 맞아 한 달 가량 조기 개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쌍봉·진남·제일시장이 현대화 정비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여수시는 이들 전통시장의 낙후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한 아케이드설치공사를 최근 마치고 지난 12일 재개장했다.당초 내달 13일 준공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시가 추석대목을 맞아 시민들의 원활한 장보기를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한 달 가량 일찍이 개장했다. 상인회에서도 공기 단축을 위해 지난 2개월 간 생업을 뒤로하고 전체 구간을 폐쇄해 야간 공사까지 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했다.여수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춘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이용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쌍봉·진남·제일시장에 대해 19억 원을 들여 아케이드(비가림)설치(L=125m, B=11m), 소방·전기시설, 도로포장, 점포간판정리, 편의시설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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